런던시장 사딕칸의 공기오염 발표문
  영국, 런던 |   일반

friendycool님 제보

 2017.04.07   1059
한국도 요즘 미세먼지 문제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데요. 세계에서 가장 큰 도시 중 하나인 영국의 수도, 런던 역시 공기오염 문제로 큰 곤욕을 치르고 있습니다. 짧게 머물렀다 가는 여행객들도, 마스크를 챙기는 등 조심하셔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런던의 시장 사디크 칸의 공기오염 관련 발표문에 따르면, 매년 9,000명 이상의 런더너들이 공기오염에 장기적으로 노출됨에 따라 조기사망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그리고 수백개에 이르는 학교가 안전하고 법적인 선의 오염 수준을 넘어서는 지역에 위치해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런던의 살인적인 공기 오염과 싸우고, 모든 런더너들의 건강과 웰빙을 보호하고 위해 사디크 칸 시장은 다음과 같은 대책을 내놓았습니다: 10파운드의 독성 요금 (T-요금)을 가장 오래되고 오염정도가 심한 차량에게 부여하고, 울트라 저공해 지역 (ULEZ)를 이용하여 훨씬 더 엄격해진 기준으로 오염을 줄이는 노력을 하게 됩니다. 런던의 아이콘, 빨간 시내버스 역시 환경오염이 덜한 저공해 모델로 변경하여, 산화질소가스를 84%까지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주변 학생들도 훨씬 더 깨끗하고 좋은 공기를 마실 수 있겠죠. 런던과 파리는 새로운 차량 점수 시스템을 도입하여, 도시를 오염시키는 차량의 수를 줄이는 방안을 착수할 예정입니다. 이와 같은 방법으로 하루 아침에 런던, 그리고 타도시의 공기오염을 해결하기엔 어렵겠지만, 한단계 차근차근 밟아가며 더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만들 수 있길 바랍니다. 진정한 변화를 위해서는 시민의 노력과 참여 역시 많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