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연장, 최연소 런던 마라톤 참가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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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endycool님 제보

 2017.04.16   368
오는 4월 23일, Virgin Money 런던 마라톤이 개최될 예정입니다. 42.195킬로미터라는 장거리를 달려야하는 참가자들. 그 중 특별한 두 참가자가 있다고 하는데요, 바로 최연장 그리고 최연소 참가자 케네스 존스와 브론트 란델비셀입니다.
정확한 연세가 83년 339일인 케네스씨는 올해 버진 런던 마라톤의 최연장 참가자이자, 1981년부터 런던마라톤을 한번도 빠트리지 않고 매년 참가한 단 열두사람 중 한 명이기도 합니다. 런던에서 일하며 유명한 Orion Harriers 러닝 클럽의 멤버로, 47세의 나이에 첫 런던마라톤을 뛰었습니다. 지금은 노던 아일랜드에 살지만, 매년 4월 가장 좋아하는 달리기 시합에 참가하기 위해 런던으로 돌아오곤 합니다.
오래된 클럽 멤버들이 공항으로 마중을 나와주고, 챙겨주며, 즐거운 시간을 같이 보내기에 항상 기대가 되고 재미있다는 케네스씨. 1985년에 세운 최고기록은 2시간 55분이였습니다. 여전히 연습은 계속되고 있지만, 나이가 들면서 회복이 오래 걸려 문제가 되고 있다고 합니다. 한 번 달리고 나서 집으로 돌아오면 사흘 정도 쉬어야 하고, 작년 마라톤을 뛰고 나서는 두 달을 뛰지 않았다고 합니다. 노던 아일랜드의 기후 때문에 달리기 연습을 하기 힘들어, 대체로 수영연습을 통해서 다리를 훈련시킨다고 합니다.
최연소 참가자는 18살의 브론트입니다. 2년 전 암으로 세상을 떠난 가장 친한 친구 리엔 구드레드를 생각하며 Make-A-Wish (소원을 비세요) 재단을 위해 달릴 예정이라고 합니다. 리엔이 세상을 떠났을 때 굉장히 슬펐다고 말하는 브론트. 플로리다로 리엔과 함께 Make-A-Wish 여행을 떠난 적이 있어, 본 자선단체의 기금 운동을 위해 뛰고 싶다고 전했습니다. 런던 마라톤에는 브론트의 가족과 리엔의 어머니가 와서 응원을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감정의 롤러코스터를 타게 될 마라톤이 예상되는데요. 나이와 상관 없이 너무나 멋진 도전을 하는 두 참가자, 진심 어린 응원의 마음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