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명물: 뮬 (홍합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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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플엔맥주님 제보

 2017.04.13   743
안녕하세요, 벨기에 리포터 와플엔맥주입니다 :)

오늘은 벨기에의 명물, 뮬 (Moule)을 소개합니다.
뮬 요리는 홍합찜에 다양한 소스나 와인, 샐러리나 파 등을 넣고 같이 쪄낸 (!) 요리입니다.

대부분의 음식점에서 먼저 소스로 크게 구별을 하는데요,

1. 아무것도 넣지 않은 생 홍합찜: 홍합의 풍미를 느낄 수 있어요.
2. 토마토 소스: 무난한 맛을 원하신다면 추천드려요.
3. 크림 소스: 고소합니다. (그러나 크림이 살짝 들어가서 많이 느끼하지 않아요)
4. 화이트 와인: 술 맛이 약간 나지만, 비린 맛이 덜하고 깔끔한 맛이에요.
5. 치즈와 버터 등을 얹은 그라탕 스타일: 콘치즈 같은 느낌이지만, 밑에 홍합이 있어요 :3

그 다음에 샐러리나 파 등의 작은 고명(?) 이 들어가요. 원하지 않으신다면 제외해달라고 부탁하셔도 됩니다 :)

뮬 요리로 구글이나 네이버에 치면 가장 많이 나오는 C*** L***이라는 집이 있는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맛은 있지만 1등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했어요. ㅠㅠ
가게의 느낌이나, 호객행위의 유무, 메뉴판이 수상한 지 아닌 지 보고 다른 집에 가셔도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