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플엔맥주님 제보

 2017.04.12   820

안녕하세요, 벨기에 리포터 와플엔맥주입니다 :3

오늘은 벨기에의 명물! 와플의 종류에 대해 설명드려요. (다음엔 맥주에 대해서..!)

먼저, 쫀득하고 달콤한 리에주 스타일 와플입니다! 리에주 지방에서 유래되었어요. 손바닥만한 동그란 모양의 와플이에요. 벨기에 길거리에서 기본으로 1유로에 많이 팔고 있고, 생크림, 과일, 초콜릿, 아이스크림 등의 토핑을 추가하면 가격이 올라가요. 우박 설탕과 함께 구워 낸 리에주 와플은 아주 달콤해요! 커피가 떠오르는 맛입니다. 브뤼셀 그랑플라스 근처 와플 집들은 모두 비슷한 편이에요 (토핑은 다를 수도 있어요!)

두 번째는 폭신하고 가벼운 브뤼셀 스타일 와플입니다. 네모네모해요. 슈가파우더를 뿌려 먹으면 맛있어요 ㅎㅎㅎ 이 친구도 여러 토핑을 올려 먹을 수 있어요. 리에주 보다 달지 않고 가벼워서 좋아요.

마지막으로 플랑드르 스타일의 와플입니다! 고프레라고 불리기도 해요. 두 개의 얇은 과자 반죽에 카라멜 등 각종 크림을 넣어 만든 와플이에요. 네덜란드의 명물 스트룹와플과 비슷하지만, 모양과 크기, 과자와 크림의 맛이 더 다양하답니다 :3
벨기에에서 세 가지 종류 모두 드셔보세요!